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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닭강정 정보와 등장인물, 웹툰 결말과 줄거리, 정말 닭강정이 될까?

by 우주홍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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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정보와 등장인물

넷플릭스 only 드라마인 <닭강정>2024315일부터 방영이 됩니다. <닭강정>은 딸 민아가 닭강정으로 변하면서, 민아를 찾기 위해 아버지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드라마의 예고편을 보면 민아라는 캐릭터가 실제로 닭강정이 됩니다. 사람이 닭강정이 되다니 그게 사실일까요? 혹은 극 중 민아의 아버지와 백중의 어이없는 착각일까요? 많은 분이 궁금해 합니다.

 

다행히 이 드라마는 2019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닭강정>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네이버 웹툰 20199월부터 연재해서 47화로 완결이 났습니다. 그 때문에 이 드라마도 어느 정도 결말을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의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만든 이병헌 감독입니다.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을 함께 작업한 류승용 배우와, <멜로가 체질>을 함께 작업한 안재홍 배우를 주인공으로 <닭강정>을 제작했습니다.

 

특히 류승용 배우와는 <극한직업> 당시 치킨을 소재로 영화를 촬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류승용 배우와 두 번째 치킨 소재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류승용 배우는 극 중 모든기계 회사의 사장인 최선만입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딸이 있는데요. 바로 닭강정으로 바뀌어 버린 딸 민아입니다. 그리고 민아를 짝사랑하는 인턴사원이 바로 고백중인 안재홍 배우입니다.

 

사실, 닭강정을 딸이나 짝사랑하는 여성으로 생각하면서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그려나가야 하는 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닭강정은 한국인이 정말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 닭강정 한 알을 손에 쥐고 딸 이름인 민아야~”라고 부르는 류승용 장면은 재미있으면서도 애틋합니다. 이런 연기를 능청맞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에 류승용, 안재홍이 캐스팅 된 것은 이 두 배우가 이런 능청스런 연기를 리얼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어서였을 것입니다.

 

<닭강정> 웹툰 결말과 줄거리

자 그렇다면 정말 민아는 닭강정으로 바뀐 것일까요? 웹툰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든기계에 기계 하나가 배달이 옵니다. 때마침 민아가 회사로 놀러오는데요. 평소 호기심이 많은 그녀가 기계를 발견하고 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 하는 큰 소음과 함께 기계 안에 있던 민아가 사라지고, 닭강정 한 알이 덩그러니 남아있게 됩니다.

 

최선만과 고백중은 그 기계에 관해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이 닭강정이 민아임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다시 민아를 인간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닭강정은 다른 닭강정과 섞인다든가 날카로운 유리에 박힌다든가 하는 여러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직은 민아가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이 기계는 외계인의 것이었는데요. 외계인은 조선시대에 이 땅에 내려왔습니다. 이 기계는 사실 외계인이 사람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습을 위장해주고, 또한 우주 정거장 역할도 하는 만능 기계였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누군가가 이 기계를 훔쳐가는 바람에 지금까지 한국에 남아 있었던 것이죠.

 

고백중의 활발한 활동으로 결국 외계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우열곡절 끝에 닭강정 민아를 데리고 외계인이 자기 행성으로 떠나버리게 됩니다. 그곳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온 민아는 다시 지구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놓친 게 하나 있었지요. 바로 외계 행성에서의 하루가 지구에서는 50년이었던 것이죠. 민아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고백중도 노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백중의 활약 덕분에 외계인이 민아에게 선물을 줍니다. 바로 50년 뒤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 같은 것이었죠. 결국 그 선물을 이용해, 5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렸고, 민아는 드디어 아버지와 젊은 고백중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드라마 <닭강정>은 어떻게 스토리가 이어질지 모르지만, 웹툰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판타지 코메디 드라마인 만큼 너무 걱정하면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민아는 정말 닭강정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웹툰에서는 정말 닭강정이 된 것이 맞습니다. 모든기계에 온 정체불명의 기계는 외계인의 모습을 위장시켜 주는 기계로, 기계 안에 들어가서 하는 말에 따라 모습이 바뀝니다. 민아는 그 기계에 들어 갔을 때 하필이면 고백중이 닭강정을 가지고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고백중은 민아를 보다가 닭강정 하나를 떨어트리게 되는데요. 그걸 보고 민아가 닭강정!”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닭강정이 되어버린 것이죠. 기계에 주문이 닭강정으로 들어가 버린 것입니다. 물론 외적인 모습만 변했을 뿐, 민아가 진짜 닭강정이 된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