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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더풀 월드 개요,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1화, 2화 요약

by 우주홍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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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더풀 월드>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도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복수와 미스터리 그리고 느와르 장르 드라마입니다. 14부작으로 금토 오후 950분부터 mbc에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은 Wavve, Disney+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더풀 월드> 제작자 삼화네트웍스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작품 방영권 라이센스 계약 체결했다고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김남주, 김강우, 그리고 차은우 배우입니다. 김남주는 은수현이라는 심리학 교수 역으로 김강우는 강수호라는 뉴스 보도국 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둘은 부부 사이인데요. 그 사이에 강건우라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김남주가 감옥에 가게 되면서 만나는 사람은 장형자라는 장기수입니다. 장형자는 복수를 위해 집에 불을 냈습니다. 그때 다른 집에도 불이 옮겨가면서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번지게 됩니다. 그때 유일하게 생존한 사람이 바로 권선율 역을 맡은 차은우입니다.

 

또한 김준이라는 한국 연합당 대표가 나오는데요. 강수호가 김준의 악행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다 좌천을 당하고, 이를 계기로 언론사를 나오기도 합니다. 앞으로 김준과 강수호의 이야기도 새롭게 펼쳐지지 않을까 합니다.

 

김남주가 형을 마치고 세상에 나오면서 권선율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원더풀 월드> 1화 요약본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집안입니다. 은수연(김남주 역)은 심리학 교수로 유명 책 저자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고 팬들도 많습니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데요. 여러 번의 유산 후 기적적으로 얻은 아이여서, 애지중지하면서 키웁니다. 아이가 열이 난다는 말에 해외 일정도 포기하고 집으로 올 정도입니다.

 

남편인 강수호(김강우 역)abs 기자 출신입니다. 비리가 있어 보이는 정치인을 파다가 외압이 들어와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언론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열렬 기자입니다. 강수호 역시 은수연과 아들 강건우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빠입니다.

 

이보다 더 행복을 바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은수연 네 가족은 행복합니다. 다정한 남편, 화목한 가정, 성공한 커리어, 예쁜 아이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요.

 

은수연은 아이가 열이 난다는 남편의 말에 해외 일정을 포기하고 집으로 옵니다. 건우는 다행히 열이 내려 마당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엄마를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한 후 밖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나갔다 들어오니 건우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온 사방으로 아이를 찾아다니는데요. 저녁이 되고, 아이가 사고가 난 채 발견됩니다. 여러번 수술을 받았지만 아이는 결국 죽고 맙니다.

 

사고에 대한 재판은 어이없이 흘러갑니다. 아이를 차로 친 피의자는 따로 있는데 오히려 아이를 마당에 혼자 방치했다는 이야기를 재판장에서 듣게 됩니다. 또한 피의자는 카메라가 많이 있을 때는 무릎꿇고 사과를 하지만, 은수연과 함께 있을 때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죠.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뉘우쳤다는 이유로 피고인은 무죄를 받게 됩니다. 화가 난 강수호의 모습만 카메라에 담기게 되지요. 피의자의 사과는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은수연과 단 둘이 있을 때 아이가 죽어서 자기 사업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오히려 역정을 냅니다.

 

피의자와 헤어지고 난 후 은수연의 표정이 사늘하게 식습니다. 은수연은 차를 몰고 피의자에게 돌진합니다. 피의자의 놀란 모습 그리고 부딪히는 소리와 함게 차의 창문이 깨집니다. 이렇게 피의자는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은수연은 독백으로 말합니다. “이것이 나의 대답이다.”

 

은수연은 자신의 행동에 변호하지 않습니다. 선처도 바라지 않는다고 하고 모든 인연을 끊고 감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이다 같은 결말이지만 씁쓸합니다.

 

드라마 <원더풀 월드> 2화 요약본

은수연은 징역 7년을 받습니다. 강수호는 부인의 사건을 뉴스로 전하며 스크립트에 쓰여진 내용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법은 그 자는 용서했고, 그녀를 범죄자로 부릅니다. 그녀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생각해주세요. 과연 누가 그녀를 심판할 수 있겠습니까.”

 

죽은 사람처럼 표정없이 살던 은수연은 감옥에서 만난 장기수 장형자를 통해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갑니다. 장형자의 관심 덕분에 웃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장형자는 오래 살 수 없습니다. 건강검진 결과가 많이 안 좋아서 곧 죽을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형자는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이렇게 사는 게 자신의 죄값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 정말 아무렇지 않아, 우리 잘 이별하자

 

장형자는 우연히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됩니다. 복수심에 남편과 불륜녀가 있는 집에 불을 내지요. 하지만 그 불이 생각하지도 못하게 번지게 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과 뷸륜녀 외에 다른 무고한 가족이 죽어 있었습니다. 그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가 8살 생존자 권선율(차은우 역)이었습니다.

 

장형자는 미안한 마음에 그 아이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 아이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자신의 남은 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이제 이 감옥을 나가기 전에 죽게 됩니다. 장형자는 곧 출소하는 은수연에게 권선율을 만나 달라고 부탁합니다.

은수연과 권선율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출소 후 아이 무덤으로 찾아간 은수연은 아이 묘를 끌어안고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 곳을 지나던 권선율이 우산을 씌워주는 것으로 첫 만남이 이뤄집니다. 우산을 거절하는 은수연 권선율은 이렇게 말합니다.

비 맞으면서 가면 건우가 마음 아플 것 같아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