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은 비밀을 알고 있다? 아이러브유 7화 스토리, 민하나 인물 추측, 배우들 실제 나이와 키

채종협은 비밀을 알고 있다?

일본 드라마 아이러브유가 7화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화에서 유리와 태오는 등대 앞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유리가 용기를 내어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이에 태오는 박력있는 키스로 대답을 했습니다.

 

7화는 둘의 행복한 데이트와 사랑 이야기로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주기도 하고, 함께 퇴근도 하고, 사우나에 놀러가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유리는 어린 태오가 정말 예쁘고 멋져 보였나 봅니다. 태오가 사우나에서 유카타를 입고 3시 있었는데요. 유카타가 살짝 벗겨지자 다른 여자들이 볼까봐 얼른 옷을 정리해주기도 합니다. 귀엽게 서로 질투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유리에게는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이 읽히는 능력을 가진 것이지요. 이 비밀을 오래전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남자친구가 <무섭다>라고 말한 후 이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마히로에게 털어놓는데요. 마히로도 듣자마자 <무섭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을 읽어버린 유리.

 

유리는 또 한 명의 친구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닌지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마히로는 무섭다고 도망치는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마히로는 오히려 유리에게 자신이 무섭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급하게 떠나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위로를 하지요. 유리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용기를 낸 결과,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윤태오의 행동이 조금 수상합니다. 윤태오 등장할 때 함께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 동화책을 읽는 기억입니다. 동화책은 어떤 누나가 읽어주고 있고 그걸 태오가 듣고 있는 것인데요. 그 동화책과 유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유리가 항상 사람의 마음을 읽을 때면 손을 귀 왼쪽에 대고 있었는데요. 윤태오는 그걸 보면서 과거 동화책에서 여자 주인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여자 주인공은 마음의 소리가 귀 왼쪽에서 들렸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태오는 유리의 비밀을 알고 있는게 아닐까요? 혹은 알고 있지는 않더라도 어렴풋하게 추측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7화 마지막에는 그걸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리가 태오 집에 놀러갑니다. 태오가 감자 사는 것을 잊어버려서 다시 시장에 간 사이 유리가 먼저 태오 집에 가게 되지요. 태오 집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던 유리. 그런데 동화책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태오 기억에 등장했던 그 동화책이지요.

 

동화책은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유리는 그걸 번역하여 한 장씩 읽게 되는데요. 읽을수록 심각해집니다. 동화책은 자신과 같은 마음의 소리를 읽는 소녀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소녀를 사랑하는 소년이 등장하지요. 소년과 소녀는 곧 여러 어려움이 닥친 다고 동화책에서는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이 자신과 태오 이야기 같이 느껴집니다. 과연 태오와 유리에게도 어려움이 닥치게 될까요?

 

민하나 인물 추측

이런 모든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민하나라는 인물입니다. 이 인물이 과거 태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었던 ‘누나’입니다. 민하나와 컨퍼런스에서 잠깐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때 명함을 주고 갑자기 사라져버렸는데요. <반짝반짝 작은 별> 이라는 태오가 자주 부르던 노래도 흥얼거리며 둘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근데 그 명함이 어디서 발견되었을까요? 바로 태오 집 동화책 안에서 발견됩니다. 유리가 동화책을 보려고 넘기자 명함이 책갈피에서 떨어진 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민하나는 어떤 인물일까요? 추측을 한다면 민하나 역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쓴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읽는 능력 혹은 저주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을 읽는 것은 능력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저주이기도 하니까요. 유리와 태오 사이에 어떤 불행이 닥칠지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을 위기 속에서 구해줄 구세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해쳐 나갔던 방식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배우들 실제 나이와 키

윤태오 역의 채종협과 유리 역의 니카이도 후미는 극 중에서는 30살, 26살로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채종협은 1993년생, 니카이도 후미는 1994년 생으로 채종협이 한 살 더 많습니다.

 

채종협 배우가 워낙 동안이라 이렇게 극 중에서 이렇게 뒤바뀐 나이도 어색함 없이 연기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한 채종협의 키는 186cm 니카이도 후미의 키는 157cm입니다. 거의 30cm가 차이가 나는데요. 그 덕분인지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태오가 유리의 멱살을 잡고 올리며 키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아이러브유 일본 드라마입니다!